5월 어버이날 천주교용인공원묘지 _ 2022.05

5월 5일 어린이날. 조금 덥고 눈부신 햇살 속에서 천주교 용인공원묘지에 다녀왔어.#천주교용인공원묘지 #천주교용인공원묘원 #천주교용인공원묘원봉안 #천주교야외납골 #어버이날묘 #오월묘 #성묘음식 #성묘나들이#천주교용인공원묘지 #천주교용인공원묘원 #천주교용인공원묘원봉안 #천주교야외납골 #어버이날묘 #오월묘 #성묘음식 #성묘나들이날씨가 너무 좋았어. 지나가다보니 초가을이 제일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가족들 묘표가 좀 낮아진 것 같은데? 아, 큰 우산을 하나 가지고 올걸 그랬어… 그늘도 없고 눈이 부신 것 같아.저쪽에 보이는 꽃이 줄어든 것 같아. 꽃나무가 죽었나? 뽑았나?자, 엄마, 카아, 엄마.오자마자 빛바랜 꽃을 빼고 새 꽃으로! 하지만… 엄마 이름표가 휘어져 있다.왼쪽이 더 내려왔어. 다음에 왔을 때 더 내려가면 사무실로 가야지.그동안 입주를 많이 하셨다. 밑에 바닥 청소를 깨끗이 하고 다들 인사했어. 아마 다들 반겨줬을 거야.어머니의 자리가 멋진 것은, 레저 시트를 열면 그늘이 진다는…간식 드릴 시간. 이게 5군데 넘게 돌아다니면서 준비한 거야. 맛있는 떡집과 포장마차, 과일가게, 빵집과 슈퍼마켓 등 새벽에 샌드위치를 정성스럽게 쌌다. 용인 멤버들은 모두 내가 싼 샌드위치를 좋아했어.간식 드릴 시간. 이게 5군데 넘게 돌아다니면서 준비한 거야. 맛있는 떡집과 포장마차, 과일가게, 빵집과 슈퍼마켓 등 새벽에 샌드위치를 정성스럽게 쌌다. 용인 멤버들은 모두 내가 싼 샌드위치를 좋아했어.바로 옆에 계신 삼촌도 꽃 바꿔드리고 간식 드렸어.음식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지 뭔가가 많이 날아온다. 만약 벌이 온다면 빨리 떠날 준비를 해야 해.짧은 위령기도 굿뉴스로 크게 틀어 기도했다. 그 라인을 다 들으라고. 각자 하고 싶은 말을 하고 할머니한테 가볼래.예쁘지? 저 나무는 일년 내내 빨갛거든.신기해.내가 천주교 용인공원묘지에서 최고로 꼽는 곳. 바로 이 나무.이 공간.최고의 장소야. 내려오면서 보니까 어떤 가족이 나무 밑에 돗자리를 깔고 있던데. 아이들과 행복해 보였다.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엉뚱한 하늘은 내 마음도 맑게 해.희한하다.할머니한테 가는 길 사람이 드문드문.이게 무슨 소리야?처음에는 할머니 혼자. 몇 년을 그렇게 보내고 마지막 멤버가 4였는데… 너무 많아졌어.다들 3, 4월에 많이 오신 것 같아. 매장형에서 기간 만료된 것 같아.할머니 꽃 바꿔드리고천국으로 가는 길을 봐.잡초가 너무 많아서 정리하던 수로에 다다닥 많이 세워놨어. 매장형 묘지에 있던 걸 다 가져온 것 같아.저희는 깨끗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 정리해왔는데… 물 흐르는 통로에 화분은… 아닌 것 같은데.묘지가 너무 빠졌어. 다 빠지면 저기도 납골 만드나? 너무 궁금해. 부서진 돌무더기가 말해주잖아. 빠지는데… 채워지지가 않아…상처, 부상.여기 짐을 놓고 내가 사진을 찍는 장소인데… 누군가 공주 파라솔을 피우고 있었어. 백커피 김밥 맛있게 드세요.너무 불편해 조용히 기도도 못하고 왔어.평일에 다녀야하나…간식을 준비했는데… 이건 우리도 편하게 먹지도 못해. 공주 파라솔 좀 시끄러웠어. 패턴이 깨졌어.나이도 먹고 성가 하나 듣고 할머니랑 얘기도 하고 어른들 카톡 사진 전송하고 안부전화도 여기서 다 했는데…아무것도 못했어.보이지? 인생에서 수시로 눈치보자. 할머니 저런 거 불편하신 것 같은데…할머니… 더워서 머리가 벗겨지는 날이나 추워서 얼어죽을 것 같은 날. 아니면 시즌이 아닐 때 와서 더 오래 있다가 갈게요.비가 너무 안 와서 꽃이 윤기가 없다. 그리고 원래 여기가 꽃전이었는데…올때마다 꽃이 줄어든다. 종류도 줄어들고… 나만 느끼는 거야? 매일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르나?여기도 나무가 있고 꽃이 있고… 개미도 드문 자리였는데 또 새로 깔고 텅텅 비었더니 누가 정리를 했네요. 이분들이 할머니 근처에 온 것 같아.저기 위에는 사진을 못 찍었어. 주차도 눈치 없이 한다. 이렇게 주차하면 어느 날 이 넓은 도로가 차들로 가득 찰 것이다. 그 좋은 풍경을 사진에 남기지 못해 아쉽다.차 타기 전에 이 나무가 꽃나무였나? 아, 진짜 신기했다. 몇년이나 지났는데 꽃이라…마지막으로 화장실 갔다가 출발.미사후 성묘라…처음보는 현수막이야. 미사 안내도 처음이야.관리비 납부 연락처 때문에 찍은 거야. 묘지관리과 02)727-2225 관리사무소 1588-9769경당 문 열었어 딱 여기만 열려 있었어 주보는 흑백 복사. 생·연미사 관련 양식월요일은 미사 없음, 화요일도 거의 없음. 잘 알아보고 와야 할 것 같아.맑은 날을 보니 성모님과 예수님도 더 좋아 보였다.경당 옆에 있는 계단도 새로 보이고.빛이 가득한 경당 눈부시네요.뚜벅이 아닌 차로 오니까 편하더라. 편한데 마음의 여유는 없어. 막힐 것 같아서 조금 더 여유롭게 조용히 할 때 자주 올게요. 여러분 편안히 쉬세요.- 2022.5월 천주교 용인공원 묘원에 다녀와서…-천주교 용인공원묘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로 154-62천주교 용인공원묘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로 1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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