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효능감, 힘을 내게 해주는 열쇠!

요즘 학교는 새학기 준비로 바빠요. 그리고 누가 어떤 업무를 맡을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많은 선생님들의 촉각이 살아있습니다. 저도 그래요. 학교폭력을 맡게 될지, 1학년을 맡게 될지, 아니면 다른 업무를 맡게 될지 두근두근 거립니다. 사실 두근거림이 아니라 조마조마해요. 긴장되고 걱정이 돼요. 큰 업무를 일단 두 개 가지고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고 어떤 업무를 맡느냐에 일주일에 야근을 며칠 하느냐가 결정되니까요. 답답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가득 차면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래, 내가 그때도 살아왔는데 이런 업무 하나 못해?

그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군대에 있을 때 훈련 중에 죽을 뻔한 적이 있거든요. 훈련 중에 비트(무덤처럼 땅 밑에 있는 은거지)를 파서 땅속에 숨어 있다가 물이 들어와 죽을 뻔했어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해요. TV 전원 꺼지듯 조용히 세상과 헤어졌을 테니까요. 아마 5분만 늦게 구조됐더라면 이렇게 포스팅할 아침은 없었을 거예요.그때 일을 생각하면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어른인 우리는 누구나 그런 보물 같은 경험이 하나쯤은 있습니다. 엄마들 같은 경우는 ‘내가 아이도 낳았는데 이런 것 정도…’ ‘아빠들 같은 경우는 군대도 다녀왔는데 이런 것 정도…’ ‘그런 경험 외에도 다 각자가 뭔가를 극복한 경험이 종종 있겠죠. 그런 경험을 떠올릴 때마다 우리는 눈앞에 있는 벽처럼 느껴지는 것에 사실 계단이 놓여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자기효능감 개인이 스스로 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심리학 용어사전,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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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경험은 우리의 ‘자기 효능감’을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곧 우리는 결심할 수 있게 됩니다. “응, 할 수 있어.”라고

과거의 경험은 우리의 ‘자기 효능감’을 일깨워줍니다. 그리고 곧 우리는 결심할 수 있게 됩니다. “응, 할 수 있어.”라고

아이들에게도 그런 마음이 필요합니다. 뭔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신뢰를 줘야 합니다. 연산을 하고 있어도 어려워하는자 옆에서 약간 힌트를 내며 한마디 할 수 있습니다. “이 전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끈기 있게 풀잖아. 지금도 그때 같다.”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시달릴 때 문제가 뭔지 파악하며 한마디 던질 수 있습니다.”저번 민우와 사이가 나빴을 때도 먼저 다가가서 풀잖아. 지금도 그때처럼 잘 수 있다.”아이들에게 그런 말 하기는 아이들이 보이는 강점을 우리의 마음 속에 새겨야 합니다. 그래야 순간 순간 한마디의 말을 던질 수 있으니까. 눈을 빛내며 자신이 할 일에 몰두할 때 친구에게 멋지게 이야기할 때 방을 정리할 때, 어떤 때에도 아이의 멋진 순간을 사진으로 찍게 기억하고 있으면 나중에 아이에게 힘이 되어 한마디를 툭 던질 수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우리에게는 자기 효능감이 필요합니다. 뭔가 벽 같은 것이 앞에 놓였을 때 사뿐히 밟고 오르는 계단이 되어 주니까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심어 주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 그런 말 때문에 아이를 자세히 관찰할 때. 아이에게 “자기 효능감”의 씨앗이 자라겠죠. PS. 오늘도 1년생 학부모님 때문에 오디오 클립을 만들었습니다. 음질이 다소 좋지 않지만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물어본다면 오디오 클립에 답장이나 ” 좋겠다”도 부탁합니다. 글쎄요, 저도 힘이 나오거든요.^^;;;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세 가지 아이템(by 이진혁)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필요한 것이 정말 많습니다. 가방부터 책상, 연필, 색연필, 크레파스 등 학용품까지 사야 하는 것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무난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해서 세 가지만 꼽는다면 이것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audiocli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