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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돈벌기 어려워진다…광고기준 대폭 강화|연합뉴스 유튜브로 돈벌기 어려워진다…광고기준 대폭 강화, 신유리 기자,경제뉴스 (송고시간 2018-01-17 16:55) www.yna.co.kr
유튜브로 돈 벌기 어려워져 광고기준 대폭 강화 송고시간 2018-01-17 16:55
유튜브로 돈 벌기 어려워져 광고기준 대폭 강화 송고시간 2018-01-17 16:55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기준이 엄격해져 수많은 자격 미달 채널에서 광고가 퇴출될 전망이다.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이용자, 광고주, 크리에이터를 보호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광고 방침을 밝혔다.유튜브는 “지난해 부적절한 콘텐츠로부터 광고주를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내렸지만 이들의 가치와 광고가 어울리게 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유튜브가 악질 일당을 위한 공간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번 방침은 유튜브 채널에 광고를 허용하는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기존에는 채널 구독 건수가 총 1만건이 되면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따라 광고를 게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구독자 수 1000명에게 최근 12개월간 구독시간 4000시간을 채우지 않으면 가능해진다.이로써 폭력적인 동영상이 광고 창구로 악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이와 함께 인기 동영상을 선별해 보여주는 ‘구글 프리포드'(Google Preferred)를 대상으로 검토를 강화하고 광고주에게도 광고 게재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구글은 지난해 유튜브에서 어린이용 비디오 15만개를 솎아내는 등 부적절한 동영상에 자사 광고가 붙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기업들을 달래려 애쓰고 있다.한편 구글은 중국에서 비밀리에 세 번째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국 IT(정보기술) 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선전에 세운 신규 지사는 300명 정도를 고용해 엔지니어와 판매직 등이 주로 일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18/01/17 16:55 송고